좋은 음악 옮김

[스크랩] A Better Day / Multicyde

nimdouckyoung 2011. 5. 28. 12:46


 

아픔 모두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라 했는데

왜 이렇게 아픈 겁니까.

아름다운 만큼 아픈 겁니까.





한 사람을 죽도록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일이

이렇게 힘이 들 줄 알았더라면

애당초 사랑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가슴 에이는 이 아픔 때문에

눈물이 자꾸만 비 오듯 쏟아지는데

이런 내 마음 그대는 진정 아시는지요.





예고없이 갑작스럽게 그대의 마음은

닫혀버린 철창처럼 굳게 닫혀버리고

매일 들려왔던 그대의 부드러운 목소리

매일 해맑게 웃던 그대의 웃음소리

간절히 듣고 싶은데

들을 수 없는 이 아픔 때문에

가슴이 미어지도록 쓰라리고 아파옵니다





이 아픔 그 누구의 탓도 아닌 모두 내 탓이겠지요.

허락없이 그대를 죽도록 사랑했던

지독한 사랑 때문에 오는 아픔이겠지요.





그대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내 마음 조금씩만 내어주며

사랑이 무르익도록 아주 천천히

완행열차 같은 사랑을 할 걸 그랬습니다.





죽도록 사랑했던 단 한 사람의

지독한 사랑 때문에

가슴이 미어지고 찢어질 듯한
  
이 아픔 그 누구 탓도 아닌 모두 내 탓입니다.












A Better Day / Multicyde




출처 : 용팔 인터넷 동호회
글쓴이 : 홍형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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