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A반/나의 이야기

[스크랩] 노인도 꿈이 있는가 ?

nimdouckyoung 2009. 12. 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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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도 꿈이 있는가?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야  다 마찬가지지만,  인간은 욕심대로  오래 살 수 없음을 알므로 사는 날 까지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는 것이 노인의 희망이다. 정말로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이 소망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죽기 전까지 내내 건강할 수 있는 가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첫째는 건강에는 영약이나 묘약이 있다고 믿지 말아라.

  둘째는 건강에 관한 한 상식을 소홀히 하지 말아라.
  상식을 실천하는 것만큼 좋은 약은 없다.

  셋째는 몸의 건강과 마음의 건강은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으로 육체가 건강해도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면 유지하지 못한다.
  마음을 항상 긍정적으로 편안하게 갖도록 해야 한다.

  넷째는 주어진 인생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돈이 충분치 못하다거나 지위가 높지 않다고 해서 인생의 즐거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섯째 보람을 느낄 때 인생은 행복 할 수 있다.
  남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은 없다.
  봉사를 받는 자에게는 조그만 도움이지만 봉사를 하는 자는 더 큰 보람을 느낀다.

그러나 궁극적인 노인의 희망은 내세에 있다.
창조주의 은혜로 이 세상에 왔다가 창조주께로 돌아가는 신의 섭리에 순종 하는 것이 노인의 희망인 것이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한 아름 않고 가는 길이다.

노인에게도 꿈은 있습니다. 노인에게도 꿈은 있어야 합니다.
이제 다 죽게 되어서 꿈은 무슨 꿈씩이나, 무엇을 해보겠다는 꿈이란 말인가?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스스로 좌절한자요 무신론자다. 노인도 꿈이 있으며 간절한 소망도 있다. 그것은 내세에 대한 기도이다.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라 던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둥 하는 것은 다 자조적인  불신앙의 의미가 깔려있다.  내세를 믿지 못하는 자는  죽음의 공포에서  벋어날 길이 없다. 죽음을 각오 한다고 해서 그것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며 더욱이 죽음을 맞는 올바른 자세일 수도 없다.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느냐고 ?
철학자들이 수세기를 연구 하고 절간에 앉아 일생을 벽을 처다 보아도 없는 해답이 나올 리 없다. 이 세상 창조주로부터 와서 한세상 소풍 놀 듯 즐겁게 살다가 다시 주님께로 돌아가는 것이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니?
이 세상에 올 때는 발가벗고 빈주먹 쥐고 왔지만 갈 때는 빈손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죽은 자를 보나 헌 누더기라도 하나 걸쳤을 것 아니냐? 그 헌 누더기를 걸치기 까지 얼마나 많이  세상을 휘젓고 다녔는가를  상상해 보라.  수고를 하였거나  고생을 하였거나 그것은 내려놓지 못한 욕심에 기인하는 것이었을 뿐이다.

창조주의 은혜로  한세상 먹고 마시고  잘 지내다가  삶이라는 한 아름 선물을 받아 가지고  다시 주님께로 돌아가는 것을 어찌 모르시나이까?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한 아름 안고 갑니다.

행복을 어디서 찾는가 ?
채우지 못한 욕망에서 눈을 돌려 얼마나 많은 것들을 가졌으며 누려 왔는가를 되돌아보면 인생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가 아니다.

         지극히 크신 하느님을 은혜
         더없이 따스한 부모님의 사랑
         그리고 내가 누려온 물질들

그래도 '공수래공수거' 라는 서운함이 남았다면 더 살고 싶은 욕심일 뿐입니다.

                   - (†말쓰므로사르메 씀)

출처 : chungmyungsan
글쓴이 : 우곡 김덕기 원글보기
메모 : 뒷 동산에 할미꽃 꼬부라진 할미꽃 젊어서도 할미꽃 늙어서도 할미꽃. 어린시절 동요가 생각 나네요.